오늘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에 갔다.
사실 서울에서 면허를 따서 대전면허시험장 위치를 몰랐는 데 전민동에 버스 (711)노선이 있어서 버스를 이용했다. 면허증, 사진..등의 준비물을 가지고 거의 종점에서 종점 직전인 코스를 가다보니 졸면서 가는 게 덜 지루한 것 같아 졸다가 깨다가 차멀미도 좀 하면서 갔다.
하지만 시험장 도착하고서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금방 금방 일처리가 되어서 지루하게 기다리지는 않았다. 시력검사, 색맹검사, 간단한 동작으로 신체검사는 2~3분 만에 끝나므로 시험장에 도착하면 관련서류 한장 작성하고 바로 번호표를 뽑은 다음 신체검사를 받는 게 좋은 것 같다.
10년 무사고 운전자라고 1종 면허를 발급해 주었다. 장롱면허도 10년이면 발급해 준다고 한다.
면허증 받고 다시 버스정거장까지 10여분 거리를 걸어오면서 활짝 핀 접시꽃도 보고 버스정거장앞에서 유명하다는 찐빵 한 봉지 사들고 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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